요즘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김민재 선수가 굴러들어 온 다이어 선수에게 주전경쟁에서 밀려 벤치행으로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 선수가 정말 '괴물수비' 김민재보다 수비실력이 월등하게 잘하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과 축구평론가들이 의아해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해외축구 매체에서는 다이어가 뮌헨으로 이적한 뒤 김민재가 벤치 신세를 계속하게 된다면 맨유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 까지 열어두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우리의 월클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 할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최근 김민재 선수말고도 뮌헨에서의 핵심 선수들 또한 팀을 나갈 것 같다는 뉴스들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뮌헨에 대한 소식들과 축구전문가들의 평가에 대해서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재가 벤치행이 계속된다면, 맨유로 이적할수도?
요즘 바이에른 뮌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김민재 선수의 이적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적설의 상대는 이전에도 거론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라고 합니다.
김민재 선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서 팀을 32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맹활약을 떨쳤는데요. 시즌 종료 후에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나폴리의 우승 이후, 월클 수비수 김민재 선수는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5000만 유로(726억 원)에 이적하게 되었는데요.
그는 시즌 초중반 토마스 투헬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기도 하였습니다.
뮌헨 이적 후 1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혹사 논란'까지 생기며 계속 경기를 임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필드에서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 이유는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선발 수비진에 변화를 주었는데, 김민재 선수 대신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에릭 다이어 선수를 투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뒤로 김민재는 6일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 제외된 뒤 마인츠, 다름슈타트와의 리그 경기에도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였습니다.
뮌헨 수비 핵심으로 여겨졌던 김민재가 최근 이적한 다이어에게 밀려 주전 경쟁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김민재 선수는 직전 다름슈타트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가 되었으며, 이것은 김민재 선수의 유럽 진출 후 처음 겪는 일로 많은 축구팬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계속 쓰는 이유는 다이어와 데 리흐트 조합이 뮌헨 팀에서 잘 맞아떨어져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라는 축구평론가들의 분석이 많았는데요.
투헬감독이 찾은 다이어 - 데 리흐트 조합이 괜찮았던 것일까?
김민재 선수는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 이후 나폴리, 뮌헨에 이르기까지 줄곧 선발로만 뛰었으며, 김민재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 선발에서 제외되었는데요.
지난 23라운드 라이프치히전이 시작이었으며, 다이어가 선발 출전했고 김민재는 경기 막판 투입돼 약 9분을 뛰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24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 선발로 복귀해 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다시 선발 제외돼 결장하기도 하였습니다.
25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30분 다이어와 교체돼 약 15분을 뛰었지만,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주전 제외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어 큰 화제였는데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름슈타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 조합은 잘 어울리며 승리를 이끈다.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와도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서 "중앙 수비 조합을 교체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명확하게 플레이하며 경기장 내에서 말을 많이 해 소통이 원활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필요한 모습"이라면서 "데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다이어의 의사소통에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능력은 훌륭하다. 하지만 현재 중앙 수비 조합을 바꿀 이유가 없다"라며 당분간 다이어와 데 리흐트 조합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뮌헨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다이어와 데 리흐트의 수비에 대해서 큰 신뢰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투헬 감독이 이끌고 나아가는 뮌헨의 핵심선수들이 다른 곳으로 이적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는 뮌헨의 핵심선수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는 뮌헨의 핵심선수들
뮌헨의 핵심선수인 키미히는 분데스리가 최고 멀티 플레이어로 통하는데요.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오른쪽 풀백 등에서 뛸 수 있으며, 특히 스피드가 좋고 킥력도 준수하다고 합니다.
2015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한 뒤 뮌헨에서 9 시즌째 뛰고 있다고 합니다.
뮌헨의 전설과도 같지만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와 코치와 졸트 뢰브 수석코치와 다툼이 이적설을 부추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독일 '빌트'는 "키미히와 투헬 감독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 키미히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려 한다"라고 이적설을 부추겼습니다.
투헬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 지휘봉을 놓긴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감독뿐 아니라 코치와도 갈등이 있었다고 해외축구 매체에서는 전했습니다.
지난달 독일 '스포르트 1'은 "키미히와 뢰브 코치가 다퉜다"며 "둘은 심하게 말싸움을 벌인 뒤 난투극에 가까운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키미히 외에 다른 핵심 선수 이적설도 불거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전문 90 MIN에 따르면 뮌헨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크며, 매체는 "데이비스의 이적설과 관련해 뮌헨도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있다. 뮌헨과 재계약이 아닌 레알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라고 합니다. 이적료를 받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이비스를 레알로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는데요.
해외 스포츠 매체에서는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크로스토프 프로인트는 최근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는 데이비스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난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레알은 왼쪽 수비수를 찾고 있다.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왼쪽 풀백에 서고 있는 상황으로 문제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데비스의 레알 합류를 환영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거기에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뮌헨 센터백 김민재의 이적설도 불거졌는데요.
지난여름 뮌헨과 치열하게 김민재 영입전을 펼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런 김민재의 상황을 살펴보며, 다시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스트레티뉴스'는 지난 18일 "맨유는 김민재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뮌헨이 김민재를 서둘러 팔지 않겠지만 현재 센터백 3명을 번갈아가며 기용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주전 밖으로 밀려났다. 맨유는 김민재에게 손을 뻗을 때가 됐다"라고 중요하게 보도하였습니다.
벤치만 지키던 김민재, 최근 인터뷰 (맨유 이적설)
김민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벤치에 자주 앉는 경험이 처음이다. 하지만 배울 게 있다. 내가 뛰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외면을 당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나갈 때 항상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물론 현재 생각은 많다. 그래도 지금까지 뮌헨에서 많이 뛰긴 했지만 뮌헨엔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다. 내가 뛰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 맨유와 연결되었는데요.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6일 "김민재는 뮌헨에서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는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최고의 축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오히려 투헬 감독의 스타일은 김민재를 더욱 악화시켰다"라고 짚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김민재는 정기적으로 뛰고 싶어 할 것이며 그렇기에 다가오는 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맨유는 지난여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 여파, 그리고 자금 부족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계속해서 매체는 "맨유는 수비를 영입해야 하며 김민재를 영입하는 건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라고 전하며, 현재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김민재 선수의 실력이 떨어지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로 장기간 자리를 비운 사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임대 영입한 다이어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김민재의 벤치행이 계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김민재가 나섰을 때 뮌헨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반대로 다이어의 출전 때 뮌헨의 성적이 좋으면서 끝내 둘의 입장이 바뀌게 된 것 또한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들도 많았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에 김민재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반대로 영국에서는 지금이 김민재 영입의 기회라고 보는 것인데요.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지금이라면 충분히 김민재 선수의 영입을 노려볼만하다는 분석이라는 해외 매체들의 분석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