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거습니다.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한 우리의 김민재 선수는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성공적인 복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가 있었는데요.
그러나 무참하게 바이에른 뮌헨이 어이없게도 실점을 당하며 역전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경기로 김민재 선수가 '굴욕 평점'을 받는 일이 벌어지며 많은 축구팬들이 큰 안타까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김민재 선수의 선발 복귀전과 과연, 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적인 역전패의 원인이 오르지 김민재 선수에게만 있는 것인지 하이덴하임전 경기를 간단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vs 하이덴하임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목차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뮌헨 vs 하이덴하임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우리 김민재 선수가 3번째 골을 실점하는 모습은 9분부터 보시면 되겠는데요.
많은 축구팬들은 여기서 김민재 선수가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김민재가 보여줬던 발 빠른 수비력의 모습이 안 보였던 것 같아 큰 안타까움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김민재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많은 분석들이 있었는데요.
그전에 김민재 선수 쪽으로 실점이 되기 전, 다른 뮌헨의 수비수들이 패스 루트를 아군이 어느 정도 방어를 해주어야 하는데 그게 흘러가면서 골을 실점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김민재 선수가 없으면 "바이에른 뮌헨은 아예 백업이 없는 팀인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여러 가지로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원팀으로서 선수들의 합이 잘 맞지 않는 것도 패배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김민재, 선발 복귀 역전패의 이유는? (경기분석)
그동안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려 몇 경기 동안 선발에서 제외되었던 김민재 선수는 모처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결국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하였는데요.
전반전에 2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던 뮌헨은 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경기를 뒤집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김민재선수는 중앙 수비에서 후반 실점 장면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뮌헨은 이로 인해 시즌 6패째를 당하며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진 상황인데요.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독일의 축구 전문 언론매체에서도 혹평이 많았는데요.
경기 초반 진행상황만 봐도, 김민재 선수는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을 2-0으로 마감하며 승리를 예감했으나, 후반전 들어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하이덴하임의 연속 골로 경기는 2-3으로 뒤집혔고, 김민재는 경기 후 독일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독일의 대표적인 스포츠 신문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하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는데요.
경기 후 분석에서는 김민재의 수비 포지셔닝과 대응을 지적하며, 이번 경기가 뮌헨 입단 후 최대의 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투헬감독의 문제제기, 진짜 뮌헨이 패배한 이유는?
이번 하이덴하임전에서 독일의 축구언론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실점 당시 장면을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투헬 감독은 후반 첫 5분의 결과에 대해 "극도로 부주의했고, 경합에서 너무 약했다"며 특히 김민재가 직접적으로 관여된 두 번째 실점 장면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라 불렸던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요즘 뮌헨의 경기력 문제에 대해서는 투헬 감독을 지목하기도 했는데요.
로타어 마테우스는 투헬과 팀 사이의 분위기가 깨졌다고 주장하며, 팀에는 새로운 추진력이 필요하고 투헬 감독은 그런 것을 줄 수 없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한 경기의 패배를 넘어, 팀 내부의 여러 문제와 도전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 선수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우리의 김민재 선수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모습의 경기력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