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31일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캡틴' 손흥민 선수가 리그 15호골을 루턴타운 전에서 터뜨리게 되면서 역전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트텀의 영원한 해결사' 손흥민 선수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골로 토트넘은 루턴타운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이 터지게 되어 2:1 역전승을 하게 되었는데요.
토트넘 루턴타운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15호 골 영상은 목차를 통해 다시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손흥민 15호 결승골 다시 보기 (루턴타운 전 하이라이트)

우리들의 영원한 '캡틴' 손흥민 선수의 이번 15호 골이 터지게 되면서 토트넘은 또 한 번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는데요.
이번 루턴전의 손흥민 선수의 대활약으로 결승골이 터지면서 평점 8.4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손흥민의 원맨쇼가 돋보였던 루턴전, 그는 정말 토트넘의 해결사로 루턴타운의 전담마크를 따돌리고 결국 골을 만들어 냈는데요.
생각보다 치열했던 이번 토트넘과 루턴타운의 경기력에 대해서 한 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짜릿했던 역전승! '에이스' 손흥민 최고평점을 받다.
토트넘과 루턴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리그 15호 골)이 터지게 되었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통산 득점 단독 5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그는 유럽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22위로 은퇴한 제라드 선수와 이제는 2골 차가 되었는데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활약을 인정받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토트넘과 루턴타운 경기는 30라운드로 토트넘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결국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드디어, 4위가 되었습니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는 현재 승점,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선 토트넘이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되었는데요.
역습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토트넘 해결사' 손흥민
토트넘은 전반전에 3분 만에 루턴타운에게 선제골을 내주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후반 6분에 어처구니없이 나온 상대 자책골과 후반 41분에 터진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막판에 역습 상황에서 주인공 역할을 했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골문에서 가져온 공을 베르너에게 패스하고 베르너 선수는 존슨에게 패스를 했는데요.
그 와중에 존슨이 뒤로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를 하게 되면서 그림 같은 결승골이 터지게 된 것입니다.
뒤에서 앞으로 갔다 계속 패스하며 마무리로 골 결정력까지 보여준 '캡틴' 손흥민 선수는 정말 루턴전에서 그의 실력을 맘껏 보여주었는데요.
침투 후 정확한 마무리까지 해내며 팀 에이스의 주인공으로서 완벽한 골 결정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전에 슈팅이 양쪽 골대에 맞아 볼이 튕겨나가는 불운이 있었으나 결국 후반전에 결승골을 넣고 승리까지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볼이 튕겨나갔을 때, 손흥민 선수가 천당을 오갔던 심경을 말해주는 인터뷰는 위의 목차를 통해 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정말 그때 루턴전 경기를 생중계로 본 축구팬들에게는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순간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클리프 존스 선수와 함께 159골로 토트넘 통산 득점 공동 5위였던 손흥민 선수은 이날 득점으로 160골이라는 기록을 만들며, 단독 5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리그 15호 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자로드 보웬(웨스트햄)과 EPL 득점 공동 4위가 되었습니다.
1위는 18골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아울러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EPL 통산 118골 고지를 밟았고, 통산 120골로 EPL 득점 부문 22위를 기록 중인 은퇴한 스티븐 제라드 뒤까지 바짝 쫓게 되었습니다.
득점 이후 손흥민은 후반 43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되었는데요.
맹활약과 대기록이 여럿 쓰인 활약인 만큼 축구 평론가들의 최고 평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통계 전문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점인 평점 8.4를 부여했으며, 또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평점 8.2를 주면서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루턴타운 전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의 인터뷰(영상)
토트넘에 루턴 타운전 승리를 안긴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은 '주장 다 운 퍼포먼스'를 위해 답답한 마음이 들어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애썼다고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토트넘과 루턴타운의 전반전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찬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좌우 측면 골대를 연속으로 강타한 후 골문 밖으로 흘러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 선수는 후반에 기어코 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점수를 2:1로 만든 손흥민 선수는 후반 43분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선수와 교체되었는데요.



토트넘의 홈팬들은 벤치로 향하는 손흥민에게 박수로 성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은 시즌 15호 골을 폭발하며 팀을 구해낸 손흥민이 '주장다운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호평을 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결승 골을 터뜨렸지만 득점 장면 이전에 기회를 여러 번 놓쳐 답답했다고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위의 손흥민 인터뷰 영상참고)
손흥민은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지 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슈팅이) 골대를 두 번 때렸다"며 "난 주장인 만큼 침착하려고 했다. 마지막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승점 3을 챙기는 데 내가 일조해서 기쁘다"며 "항상 마지막에 이렇게 이기는 걸 바라지 않는다. 조금 더 일찍 승점 3을 따내는 일을 확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루턴타운 전 토트넘의 경기력 분석 (감독 인터뷰)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채널인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는 결승 골 장면을 설명하며 자신의 빠른 발에 대해서 설명을 하며, 그때 당시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후반 41분 하프라인 아래 지역부터 공을 잡고 직접 공격을 전개한 손흥민은 왼 측면으로 내달리는 티모 베르너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한 후 부지런히 페널티박스로 뛰었습니다.
베르너 선수가 측면에서 넘겨준 패스가 브레넌 존슨 선수를 거쳐 골대를 정면을 마주 본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손흥민이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공수 전환 과정에서 루턴 타운 수비진보다 한발 빨리 페널티박스를 밟은 손흥민의 속도와 활동량이 돋보인 장면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이번 루턴타운과의 경기를 되돌아본 손흥민 선수는 "루턴 타운은 우리에게 맨투맨 수비를 썼다. 그래서 난 조금 더 (후방) 깊은 지역에 머물며 우리 윙어가 뒷공간으로 달릴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했다"며 "난 (루턴 타운의) 페널티지역으로 상대 센터백보다 빨리 도착할 자신이 있었다"라고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리그 15호 골을 만든 손흥민 선수는 160골을 쌓게 되었으며, 그는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159골)를 넘게 되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나와 함께 뛰고, 나를 지도해 준 사람들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 클럽이 내게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자랑스럽다"라고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며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니다. 팬들과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한 골도 넣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인터뷰를 했습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을 콕 집어 칭찬을 하기도 했는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상대가 누구든, 어떤 경기든 항상 최고가 되려는 자세와 기대치로 임한다"며 "그렇게 하는 게 정말 어렵다. 선수로서든, 사람으로서든 보통은 더 편한 마음으로 안주하려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할 때마다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 애쓴다. 그의 축구, 노력, 리더십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오랫동안 이 클럽에서 훌륭한 선수였다.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선수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